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참 뻘쭘한 일이다...
기쁘기도 하지만, 뭐랄까...쑥쓰럽다고 해야 하나?...
받으면 뭔가를 줘야 한다는 강박 관념때문에
선물을 받았을때의 그 기쁨을 만끽하는데 그것이 반감 시킨다.
사실 부모님에게 받은 선물은 뭐 별 쑥쓰러움 없다...
다만 받고 싶었던 선물이 아니였을시에,
그 아쉬움을 기쁨으로 승화시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_-;;;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았을땐 허벌 쑥쓰럽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는 아니지만 쑥쓰럽다...부끄럽다...그리고 걱정된다.
뭘 줘야 할 거 같아서...-_-;; 선물은 주고 받는게 묘미지 않은가?;;;
선물 다시 안주면, 다음번이란건 없을거 같아서?ㅋㅋㅋ...
뭐 어떤가? 연애기간 길어봤자 3-4년이다...다시 줄 필요없다,
짧고 굵게 연애를 하고자 한다면...;;;
그래도 사랑하면 그런게 아니지...흠흠...
받은 선물중에 가장 부담이 없는 선물은 기념품이다...;ㅂ;
놀러 왔으니 기념이 될만한 걸 사고 싶기는 하고,
기념품을 보는 찰나에 어떤 특정 인물이 생각이 난다면
그거야 말로 부담없는 선물이지...ㅋ 대신 나는 어디 놀러 갔다고
안하면 되는거다;;; 걍 집에만 있었다고;;;
하지만 여기서 묘한 무엇인가가 감돌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겐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사탕 몇개 던져주고,
나에겐 미키마우스 모양의 롤리팝을 가져다 준다면...
바로 왕자병 되는거지...후...
오늘 Alin NIRAMORN이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기념품을 사왔다고
내방으로 후다닥 들어 오더니, 후다닥 던져 놓고 나가버렸다...
뭐 평소에 짜달시리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귀여워 하는지라
장난 좀 치는데...모짜르트의 도시를 갔다 왔다고 오르골을 사왔네...
그리고 모짜르트의 얼굴을 굳이 성냥 갑에 그려 넣었을까 싶을 법한,
성냥 한 박스와 함께...
다른 애들은 민트를 주거나, 성냥을 한움큼 줬다면, 내겐 오르골을?...ㅋ
오빠를 좀 더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애들이랑 오르골을 오순도순 모여 앉아서
같이 틀어놓고 공유하라고 갖다 준건가;;;
기분이 이상한 날이다. 선물을 받고나서 여행이 어땠는지,
이건 어떻게 해서 사게 됐는지,
왜 나는 이런걸 주는지와 같은 그런 소소한 감정을 나눌 수 없다는 사실과
그녀가 내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때문에 기분이 묘하다...
사실, 싱글일땐 이성에게 생일때 빼고는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거든...;ㅂ;
거짓 2년 반이라는 한국생활을 하고 난 뒤, 철저한 한국식 마인드를 가지고
다시 이곳으로 왔다가,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다. 그리고 초록색 잎사귀와 함께
외쿡 사람을 대하는, 혹은 낯선 사람을 대하는 깨우침을 얻고서는
자세가 한결 유연해 졌는데...이젠 슬슬 연애 할 때가 됐다는 신호인가?...후후...
오늘은 혼자라는 사실을 너무 절실하게 느끼는 날이다.
발리 팩토리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기차도 그렇고...그리고 기념품이 확인사살
제대로 해주는 그런 날...
Alin은 이정도로 골때리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이정도로 도도한 아이이기도 하다...-_-;;;
클럽에서 춤을 추는데, 왠 영부인이 춤을 추고 있는 줄 알았다.
엄청 도도하더군;;;
기쁘기도 하지만, 뭐랄까...쑥쓰럽다고 해야 하나?...
받으면 뭔가를 줘야 한다는 강박 관념때문에
선물을 받았을때의 그 기쁨을 만끽하는데 그것이 반감 시킨다.
사실 부모님에게 받은 선물은 뭐 별 쑥쓰러움 없다...
다만 받고 싶었던 선물이 아니였을시에,
그 아쉬움을 기쁨으로 승화시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_-;;;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았을땐 허벌 쑥쓰럽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는 아니지만 쑥쓰럽다...부끄럽다...그리고 걱정된다.
뭘 줘야 할 거 같아서...-_-;; 선물은 주고 받는게 묘미지 않은가?;;;
선물 다시 안주면, 다음번이란건 없을거 같아서?ㅋㅋㅋ...
뭐 어떤가? 연애기간 길어봤자 3-4년이다...다시 줄 필요없다,
짧고 굵게 연애를 하고자 한다면...;;;
그래도 사랑하면 그런게 아니지...흠흠...
받은 선물중에 가장 부담이 없는 선물은 기념품이다...;ㅂ;
놀러 왔으니 기념이 될만한 걸 사고 싶기는 하고,
기념품을 보는 찰나에 어떤 특정 인물이 생각이 난다면
그거야 말로 부담없는 선물이지...ㅋ 대신 나는 어디 놀러 갔다고
안하면 되는거다;;; 걍 집에만 있었다고;;;
하지만 여기서 묘한 무엇인가가 감돌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겐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사탕 몇개 던져주고,
나에겐 미키마우스 모양의 롤리팝을 가져다 준다면...
바로 왕자병 되는거지...후...
오늘 Alin NIRAMORN이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기념품을 사왔다고
내방으로 후다닥 들어 오더니, 후다닥 던져 놓고 나가버렸다...
뭐 평소에 짜달시리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귀여워 하는지라
장난 좀 치는데...모짜르트의 도시를 갔다 왔다고 오르골을 사왔네...
그리고 모짜르트의 얼굴을 굳이 성냥 갑에 그려 넣었을까 싶을 법한,
성냥 한 박스와 함께...
다른 애들은 민트를 주거나, 성냥을 한움큼 줬다면, 내겐 오르골을?...ㅋ
오빠를 좀 더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애들이랑 오르골을 오순도순 모여 앉아서
같이 틀어놓고 공유하라고 갖다 준건가;;;
기분이 이상한 날이다. 선물을 받고나서 여행이 어땠는지,
이건 어떻게 해서 사게 됐는지,
왜 나는 이런걸 주는지와 같은 그런 소소한 감정을 나눌 수 없다는 사실과
그녀가 내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때문에 기분이 묘하다...
사실, 싱글일땐 이성에게 생일때 빼고는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거든...;ㅂ;
거짓 2년 반이라는 한국생활을 하고 난 뒤, 철저한 한국식 마인드를 가지고
다시 이곳으로 왔다가,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다. 그리고 초록색 잎사귀와 함께
외쿡 사람을 대하는, 혹은 낯선 사람을 대하는 깨우침을 얻고서는
자세가 한결 유연해 졌는데...이젠 슬슬 연애 할 때가 됐다는 신호인가?...후후...
오늘은 혼자라는 사실을 너무 절실하게 느끼는 날이다.
발리 팩토리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기차도 그렇고...그리고 기념품이 확인사살
제대로 해주는 그런 날...
Alin은 이정도로 골때리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이정도로 도도한 아이이기도 하다...-_-;;;
클럽에서 춤을 추는데, 왠 영부인이 춤을 추고 있는 줄 알았다.
엄청 도도하더군;;;
Anyway thank you so much Alin!!! MAK MAK!!!
I truly appreicate for your SOUVENIRS!!!
eieieiei~
I truly appreicate for your SOUVENIRS!!!
eieieiei~
알린이 혹시라도 자기 이름 구글링 하다가
이 글을 보게 될 수도 있으니, 영어로 한번 써줬다.ㅋㅋㅋ
얘는 자기 이름 정말 구글링 한번 해볼꺼 같다;;;
사실 나도 한 적이 있거든...;ㅂ; 별거 없더라...애완견 미용사 말고는 없더군;;;
이 글을 보게 될 수도 있으니, 영어로 한번 써줬다.ㅋㅋㅋ
얘는 자기 이름 정말 구글링 한번 해볼꺼 같다;;;
사실 나도 한 적이 있거든...;ㅂ; 별거 없더라...애완견 미용사 말고는 없더군;;;
조금만 기다려라, 큰거 하나 물고 간다...
GREAT jjo'h
GREAT jjo'h
John LENNON 이 말했다지?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 are busy making other plans."
이라고...
Soulfuric jjo'h 가 말하길,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 are struggling with other plans."
인용은 쿼테이션과 이탤릭 해주는 쎈쓰!!!
비장함에 한층 기합이 더해졌군!!! 후...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 are busy making other plans."
이라고...
Soulfuric jjo'h 가 말하길,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 are struggling with other plans."
인용은 쿼테이션과 이탤릭 해주는 쎈쓰!!!
비장함에 한층 기합이 더해졌군!!!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