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빠의 작고 앙증맞은 뇌 ‘뇌는 부분별로 역할이 확연히 구분된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달리 우리의 뇌는 항상 대부분이 상호적으로 활성화된다고 한다. CT나 MRI 촬영을 통해 실험해보니 여러 활동을 하는 동안 뇌의 각 부분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게 밝혀진 것이다. 일례로 우리가 즐거움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위인 대뇌전두엽이 손상된 환자를 실험해본 결과 웃음뿐만 아니라 다른 감정 표현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뇌는 분홍빛이 도는 갈색이다. 우리가 회백색으로 알고 있는 것은 부검을 했을 때 드러나는 피질의 색깔일 뿐이다. 다시 말해 죽은 사람의 뇌가 회백색인 것이다. 뇌의 백색 부위와 구분하기 위해 회백질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회백질에는 가장 기본적인 의사교환을 하는 신경세포인 축색돌기가 포함되어 있다. 축색돌기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