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산분리??? 당신은 진정한 크로마뇽인!!! 적을수록 좋은 거라던 규제ㆍ감독 기능의 부재(不在)가 어떻게 미국이라는 거인을 쓰러뜨렸을까 이번 금융위기는 사실 30년대 대공황과 닮은 점이 있다. 1920년대 말 미국은 규제란 쓸데 없다는 시장 만능주의가 지배하던 시대였다. 은행은 무한 금리경쟁을 펼쳤고, 투자자들은 저금리로 돈을 빌려 자기가 가진 돈의 10배만큼의 주식을 사들일 수 있었다. 즉 서브프라임처럼 '빚'을 통해 자산가치를 불릴 수 있는 환경이 버블을 부풀렸던 것. 29년 10월 '검은 화요일'에 거품은 꺼지고 대공황이 왔다. 결국 미 정부는 33년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철저히 분리시키는 '글래스-스티걸'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금융감독을 대폭 강화했다 80년대까지 미국경제는 금융대란 없이 황금기를 구가한다. 그러나 80년 이후 금융업계가 자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