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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maself

그래서 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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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미쳤다

Dynamic DUO

[Verse1]
그녀는 언제나 예고 없이 나를 찾아와요
날 눕혀버리고 내 위에 올라 타요
그렇게 우리 잠시 하나가 된 후 그녀는
화장을 고치고 또 그에게로 가요
내 맘은 그녈 따라가요
내 눈은 가는 그녀 뒷모습만 바라봐요
나도 이게 아닌걸 알아요
난 그녀에게 심심풀이 장난감인 걸요
그래도 난 그녀를 잊지 못해
내게 다시 오는 그녈 절대 피치 못해
지독한 상사병에 멀어버린 눈 때문에
세상에 깔렸다는 사랑하나 집질 못해
하루 종일 하릴없이 전화기만 바라봐^
거지 같아 그녀의 사랑을 구걸하잖아
사랑의 불화살은 내 이성을 뚫고 지나가
그녀를 기다리는 고통 속에 나는 미쳤다

[Chorus]
그대 날 사랑하지 마요
나를 미워하지 마요
오늘은 내가 안아줄게요
내게 더 다가오지 마요
그럼 아프지도 않죠
더 세게 나를 안아주세요

[Verse2]
난 항상 사랑의 대기실에 잇는듯해
쉽게 무너질 모래성을 짓는듯해
그녀는 가끔 내 존재조차 잊는듯해
그래서 밥을 먹어도 모래를 씹는듯해
다들 그래 난 그녀의 보험일 뿐이라고
다른 어떤 멋진 남자의 보석일 거라고
그녀에게 나는 스티커 붙였다가 땠다
오늘도 통화버튼을 눌렀다가 땠다를
반복하지 난도 참 한심하지
나 홀로 둘의 기념일을 달력에 기록하겠지
떨어지진 말아줘 내 사랑의 마지막 잎새여
한번만 다시 돌아봐줘 내 아프로디테여

[Verse3]

난 미쳤다 난 미쳤다 사랑을 기다리다 난 미쳤다
그녀가 가진 맘의 방은 몇 개일까?
또 날 다시 찾아올 날, 언제일까?
난 미쳤다 난 미쳤다 사랑에 고독 속에 난 미쳤다
그녀의 남자들 중 난 몇 번째일까?
또 날 다시 찾아올 날 언제일까?

그녀가 가진 마음의 방은 몇 개일까
그녀 세상의 주변에서 사랑을 외친다
그녀는 넓은 땅 나는 깊은 구멍
그녀는 넓은 땅 나는 깊은 구멍
내가 가진 사랑은 왜이리 헛될까
나는 고통의 중심에서 사랑에 미친다
그녀는 넓은 땅 나는 깊은 구멍
그녀는 넓은 땅 나는 깊은 구멍


오랫만에 다듀의 이노래를 들었지...
가사가 히밤 가슴 아퍼..;ㅁ;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과 몸을 섞은다음...
몸만 섞은 줄 알았는데 마음까지 섞여버렸네...
몸이 따라가면 마음도 따라가는건가?

남자는 그래? 몸이 섞이면 마음까지 섞이는거야?
아니면 그냥 그 사람 몸을 사랑하게 되는거야?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거야?
그 행위를 사랑하게 되는거야? 그 희열이 좋은거야?

1~3초 상간의 그 쾌락에, 하루 하루 23시간 59분 59~57초를
그 사람에게 다 쏟아 부을텐가...아니면 혼자 Masterbation을 할 것인가...

사랑이라는거 어떻게 생각해 보면 정말 위험한거 같아...
한번 빠져 버리게되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되거든...
그게 사람이든 몸이든 뭐든 간에...한번 삘이 꽂혀 버리면 black out 이야...
그게 미련이든 정이든 연민이든 간에...내사람이 아니면 3진 out 이야...

결과는 뻔해...
결말은 뻔해...

옛날말이 틀린 말도 있나봐, 사람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 봐야 안다잖아?
근데 그게 똥이라도 계속 먹는 인간들이 있는걸 보면 이 말은 맞는 말은 아닌가봐...
하긴 된장 이라도 싫긴 하지만...

술을 엄청 마시고 온몸이 부서질것 같은 상태로 오후 늦게 일어 나자마자
담배를 한 모금 들여마시는 느낌?...

결과는 그 느낌이야...
결말은 다시 침대로 누워 버린다는 거고...

악순환이지...

이 노랠 들으면 결혼은 미친짓이다 라는 영화가 생각나...